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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우린 바이오 리스크 해결사"

ㄱ ㅐ ㅇ ㅁ ㅣ 2008. 8. 27. 11:43

 

 

디지탈타임즈
광우병ㆍAIㆍ고령화 등 국가ㆍ사회적 현안 연구 착수
7개 과제 중심 기술사업화 단기 지원 등 분야 선정


■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 리스크 해결사로 나선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AI), 고령화, 사막화 방지 등 국가ㆍ사회적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생명연은 관련 연구분야에서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거나 중점 연구분야와 연계가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적 아젠다,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기술사업화 단기지원 분야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국가적 아젠다 분야는 공공성이 강조되는 영역의 국가 사회적 현안을 바이오 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광우병, 고령화, AI, 사막화 방지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선정된 7개 과제는
△바이오 리스크 현장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한 BT, IT, NT 융합기술
△광우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를 위한 기반조성
△고령화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기반 확립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예방 백신 및 감염 억제기술 개발 등이다.

또 △바이오 매스 에너지 생산성 증대 및 산업화 기술개발을 위한 조사ㆍ연구
△사막화 방지를 위한 친환경 생물자원 개발
△생물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MTA(물질이동협정) 기획 연구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또 이머징 테크 분야에서는 인간 유전자 변이가 질병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표현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단일염기 다형성과 유전자의 구조적 변화 등 다양한 유전자 변이와 모든 종류의 질병 및 표현형의 다양성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Variome 분석에 의한 질병 마커 개발과 영장류 뇌졸중 모델 개발 등 2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이전 성과제고와 산ㆍ연 협력을 통한 우수성과 창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단기지원사업 분야의 과제로 천연자원으로부터 세포접착인자 저해제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생명연 관계자는 "국가ㆍ사회적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통해 전주기적 바이오 리스크 대응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생명연이 바이오 전문 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임무를 수행해 연구 역량을 확대하고 특정현안 분야에 대해서는 대학과의 연구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