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분비억제
1.H2 수용체 길항체 [H2 receptor antagonist, H2 RA]
Histamine2
수용체 길항제는 parietal cell의 histamine 분비자극에 의한 위산의 분비를 억제한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H2 RA로는 cimetidine, ranitidine, famotidine, nizatidine, roxatidine등이 있다. 경구흡수가 용이하며 약물학적 반감기는 2-3시간 정도, 위산분비 억제효과는 경구복용시 cimetidine은 5-6시간 정도, 다른 약은 12시간 정도 지속된다. 복용시 전체 위산분비의 80%정도가 감소하게 된다
.
2.proton pump 길항제[PPI]
PPI는 H+/K+ ATPase 경로에 선택적으로 길항하여 위산의 분비를 차단한다. Omeprazole, lansoprzole, pantoprazole 등이 그 계통의 약이다. PPI에 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는 지속적이고 강력하며 경구 흡수가 신속용이 하다. 음식물과 함께 복용 시 흡수저하가 관찰되었다고 한다.
3.항 choline제
항 choline제는 parietal cell의 미주신경전달수용체에 길항적으로 결합하여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Pirenzepine이 대표적인 약이다.
4.Prostaglandin E계 제제
Misoprostol, arbaprostil, enprostil과 같은 prostaglandin유도체는 점막으로부터 점액과 중탄산염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점막의 혈류와 점막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
이중에서 기전으로서 중요한 것은 H2 수용체 길항제와 수소 펌프 억제제, prostaglandin 계 제제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H2
수용체 길항제 기전 - H2
수용체가 histamine과 결합하여 활성화되면 adenyl cyclase가 활성화되어 cAMP의 농도가 증가되며, 이 CAMP가 Protein Kinase A를 활성화시켜 수소운반체의 활동을 증가시키면 위산분비가 촉진되게 된다. H2 수용체 길항제는 이런 작용의 시발점인 H2 수용체의 활성화를 막아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제제이다.
대표적인 약물 - cimetidine, famotidine, ranitidine, nizatidine 등이 있다.
사용법 – 십이지장질환과 위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며, 어떠한 질병에서 보여지는 과도한
산의 생성을 막아준다.
복용 회수는 약의 세기에 따라 달라지며, 1일 1회의 경우는 취침전에, 1일 2회의 경우
는 아침과 취침전에 복용한다. 2회 이상의 경우 식사때와 취침전에 복용한다. 약이 작
용할때까지 수일이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사에게 권유받은 경우 H2 길항제를 복
용 하고 30분에서 1시간 후에 제산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주의 사항 – 신장병이나 간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는 의사에게 문의 후 복용해야 한다.
부작용 – 구강 건조, 발한 증가, 근육통 관절통, 발열, 탈력감, 심박수 이상, 이명, 피로 함, 착
란.
특별한 주의
1>알코올 – 1) 간질환이나 위식도역류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2) 위산을 증가시킨다.
3) 위산을 식도까지 역류시킨다.
4) 위 내벽에 자극을 준다.
2>수유의 경우 약물의 이동이 문제가 된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 따르면 cimetidine은 통상 수
유기에도 복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약들은 복용을 삼가할 것을 권유받고 있다.
3>의사와의 상의 없이 복용을 중지하지 말 것. 투약량을 조금씩 줄여가야 할 필요성이 있는 약
이다.
4>18-21세 아래의 아이나 임산부의 경우 안전성이 검증되어 있지 않으므로 복용이 추천되지
않는다.
5>흡연 – 흡연은 보통 야간의 위산 생산을 증가시킨다. 간에서의 효소의 생산도 증가시켜 약의
효과를 줄이는 경우가 있다. 적어도 취침전 약을 복용한 후에는 흡연하지 말아야 한다.
병용시 주의 해야 하는 약물
1>Warfarin, benzodiazepine계 약물들, 항우울제, β차단제 propranolol, 칼슘 길항제 등
- H2 길항제가 간의 약물 대사효소 P450을 방해하여 이런 약품의 대사, 배출을 지연시키
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 결과 이런 의약품의 혈중농도를 올리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으므
로 이것들을 감량하여 투여하도록 한다.
2>procainamide – 신장의 근위세뇨관에 있어서 procainamide의 수송을 방해하는 일이 있
다고 생각되어진다.
3>Erythromycin – 기전 불명.
4>Cilostazol – Cilostazol의 약물대사효소를 방해 혹은 길항방해하여 혈중농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된다. 결과 작용이 강화되므로 감량, 혹은 저용량부터 복용을 시작하도록
한다.
proton pump 길항제
위산분비의 맨 마지막 단계인 수소 운반체[Proton Pump]를 억제하여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대표 약물 - Omeprazole
사용법 – 위식도 역류질환, 위에 대량의 산이 방출되는 질병, 위궤양, 비 스트로이드계 항염증
제의 사용에 따른 치유성 위궤양 시에 이용된다. 보통 식사전에 복용하며, capsule을 씹거나
하지않고 그대로 삼켜야 한다고 한다;
주의사항 – 간질환이 있는 경우는 의사와 상의한다.
부작용 – 몇가지 부작용은 다발성의 증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있지만, 모든 것이 나타나는 것
은 아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한다.
다발성 증상을 부르는 부작용 – anaphylaxis – 호흡장애*, 천명*, 실신*
감염증의 위험 – 고열, 인두통, 진탕
전신 – 과도한 졸림, 체온저하, 경련,
특별한 주의 - H2 길항제와 같은 주의사항을 가진다.
Prostaglandin E1 유도체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병용투여 하는 일이 가능하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에 대해, 소화성궤양이 있는 환자에서는 투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 제제를 투약
중인 경우에는 그 제한이 없다. 그러나 고령자 등의 환자에서는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진
통제에 의한 소화성궤양의 합병증[천공, 출혈 등]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이 제제와 병용
투약하는 경우에는 경과에 충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임산부 또는 임신중일 가능성이 있는 환자, 이 제제에 대해 과민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 폐경전의 여성의 경우 투약금지. 마그네슘 함유제산제와 병용 시 설사 발생이 쉬워지므로 주의한다.
주의 – 원칙적으로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3개월 이상 장기 투여할 필요가 있는 관절염환자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치료의 경우만 사용하고 있음. 뇌혈관장애나 동맥질환 등 혈압저하에 따른 합병증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환자경우나 간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 투여 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궁수축작용이 있어, 유산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임신하고 있는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 투여하는 경우에는 임신중이 아닌 것을 확인후 투여.-투여중 임신한 것이 확인된
경우에는 즉각 투여를 중지할 것. 12주이상 투여해도 개선여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치료법을 생각할 것.
병용사용시의 주의 – 이 제제는 소장의 연동운동을 빠르게 하여 소장에서의 물이나 Na의
흡수를 방해하여 설사를 일으킨다. 마그네슘 함유 제산제에는 완화작용이 있어 두가지의
병행 사용으로 인해 설사가 발생하기 쉽게 된다.
부작용 – shock, anaphylaxis, 복통, 복부팽만감,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증상, GPT 상승,
GOT상승 호산구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