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관련/information

Biomass 에너지

ㄱ ㅐ ㅇ ㅁ ㅣ 2007. 9. 6. 03:21
바이오매스는 원래 생태학의 용어로서 생물량 또는 생체량이라고 번역되어 있다. 이것은 살아 있는

동물 · 식물 · 미생물의 유기물량(보통 건조중량 또는 탄소량으로 표시)을 의미한다. 따라서 생태학의

용어법에서는 나무의 줄기 뿌리, 잎 등이 대표적인 바이오매스이며 죽은 유기물인 유기계 폐기물

(폐재, 가축의분뇨 등)은 바이오매스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태학의 용어법과는

달라서 산업계에서는 유기계 폐기물도 바이오매스에 포함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바이오매스 자원은 재생이 가능하며 또 광역분산형의 자원으로서 지 역 에너지원으로서 주목되고 있다.

에너지원으로서의 바이오매스의 장점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 물과

온도조건만 맞으면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얻을 수 있다는 점, 최소의 자본으로 이용기술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원자력의 이용 등과 비교할 때 환경보전적으로 안전하다는 점 등이다.
한편, 단점으로서는 넓은 면적의 토지가 필요하다는 점, 토지 이용면에서 농업과 경합한다는 점,

자원부존량의 지역차가 크다는 점, 비료, 토양, 물, 그리고 에너지의 투입이 필요하다는 점,

문란하게 개발하면 환경파괴를 초래한다는 점 등을 들을 수 있다. 또 바이오매스의 생산, 수집, 운반,

변환에 관련한 기술적 문제, 경제성과 에너지바란스(투입에너지에 대한 산출에너지의 비율)에 대한 문제도 있다.

이와 같이 바이오매스에너지의 이용 · 개발은 대단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으며, 또 바이오매스자원의 부존량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바이오매스가 지역의 에너지원으로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판단하기 위하여는

이들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바이오매스의 연료화 : 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바이오매스의 직접연소는 바이오매스의 용도중에서 가장 저위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세계 연간

에너지공급량의 1/6은 바이오매스로부터 이며 벌채된 수목의 약 절반이 요리용과 난방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